날이 따뜻해지고 본격적인 네이티브 슈즈 시즌이 돌아왔네요.

잠시 짬을 내어 부산에 네이티브 매장들을 들렀습니다.

부산시내 네이티브 슈즈 공식 판매처는 해운대 더베이101 내 더갤러리 101을 포스팅 합니다. 더베이101은 해운대 해변가의 웨스틴 조선 호텔 뒤쪽에 동백섬 끝자락에 위치한 마리나인데, 부산 해운대에서 가장 힙한 곳이라 불리는 랜드마크 빌딩입니다. 

더없이 좋은 햇살 가득한 봄날인데 바닷바람은 매섭습니다. 매번 관광객으로 붐비던 더베이101이 오늘은 주변이 한산하네요. 해운대에 중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더베이101 앞쪽으로 줄을 서던 관광버스가 사라졌습니다. 중국 정부의 불합리한 정치공세가 많은 상인분들을 울상짖게 하고 있다지만, 중국인들이 줄어든 더베이101 테라스에서는 관광자원으로서 해운대의 여유로운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나즈막한 클래식 선율을 따라 로비로 들어서면 사이드 커피숍을 지나 시트로앵 픽업 트럭 옆에 라이프 스타일 편집 공간인 갤러리101이 ��! 하고 나옵니다. 



갤러리101 입구의 말 조형물은 되게 유명한 설치 미술가 분의 작품이라고 했는데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입구에서 보이는 전경입니다. 호주 샌들 브랜드 오지솔(aussie soles) 네온사인 아래에 네이티브 슈즈 (native shoes)들이 딱 자리잡고 있습니다.



앞쪽에 네이티브 제퍼슨 키즈 슈즈(native jefferson kids)가 보입니다. 화려한 칼라의 네이티브 제퍼슨 키즈(native jefferson kids) 슈즈들이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다들 네이티브 키즈 슈즈를 보며 어머! 귀여워라 하면서 만져보네요 ^^ 



네이티브 로고 아래 성인용 네이티브 제퍼슨(native jefferson) 시리즈가 놓여있습니다. 네이티브(native) 슈즈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은 월드 베스트 셀러 맨발 슈즈 네이티브 제퍼슨(native jefferson)이 새로운 컬러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맨 앞쪽 왼쪽에 보이는 핑크색 마블 컬러의 신발은 2017년 새롭게 선보이는 네이티브(native) 주니퍼(juniper) 마블 슈즈 입니다. 유성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앙증맞은 핑크색 마블링 슈즈입니다. 기존의 네이티브(native) 제퍼슨(jefferson) 바디에 메리제인 슈즈의 디자인을 적용해 탄생한 네이티브 주니퍼 마블 (native juniper marble)입니다.

뒷쪽 테이블의 LED 네이티브 로고가 인상적이네요 ^^. 뒷쪽 테이블에는 2017년 새롭게 태어난 네이티브 머큐리(NATIVE MERCURY)와 네이티브 레녹스(NATIVE LENNOX)가 보입니다. 잘생겨따아~ 네이티브 머큐리(NATIVE MERCURY)는 가장 진보적인 3D니팅 기술로 짠 라이트니트로 만들어진 네이티브슈즈의 신상입니다. 연예인 분들이 많이 골라 가셔서 조만간 TV나 인스타에서 많이 보일 것으로 기대되네요. 네이티브 머큐리(NATIVE MERCURY)는 슬림한 쉐입에 마치 양말만 신은 듯 편안한 신발입니다. 라이트니트의 사방 스트레치가 어떤 발모양에도 편안하게 감싸주면서도 발 앞쪽을 단단히 잡아주어 신발이 슬림하게 잘 빠져있습니다. 네이티브 머큐리(NATIVE MERCURY)의 내부 인솔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소라이트의 기술을 업그레이드한 슈퍼쿠션 인솔로 만들어졌습니다. 장담컨데 신자마자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실 꺼에요. 네이티브 레녹스(NATIVE LENNOX)는 네이티브(NATIVE)가 올시즌 개발한 맨발 스포츠화입니다. 네이티브 레녹스 (NATIVE LENNOX)바닥에 3CM에 이르는 탄성높은 2중 쿠셔닝이 걸음마다 경쾌하게 튀어올라 주네요. 조깅, 걷기, 일반적인 운동을 할때 맨발로 가볍게 신고 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맨발 스포츠화입니다. 특히 네이티브 레녹스(NATIVE LENNOX)는 신었을 때 훨씬 예쁜 맨발 슈즈입니다.^^

더베이101의 친절한 매니저님과 스텝분이 정말 좋은 공간에 예쁘게 네이티브 슈즈(NATIVE SHOES)를 디스플레이 해 주셨네요. 해운대 해변가를 걷다보면 정말 스타일 좋은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온 관광객일까하고 지나치는데, 부산억양의 사투리가 들려서 놀랐습니다. 

해운대를 찾으시는 많은 관광객들과 해운대에 거주하시는 스타일 좋은 많은 분들께 네이티브 슈즈(NATIVE SHOES)들이 사랑 받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켠에 자리잡은 MRKT(엠알케이티) 펠트가방도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모자와 너무 훌륭한 디스플레이를 보여주는 MRKT(엠알케이티) 펼트가방 컬렉션입니다. 더베이101 매니저님 말로는 이곳이 바로 포토존이라고 합니다. ㅋ

더베이101 2층의 대도식당에서 새로나온 대도 육개장으로 늦은 점심을 때우고 발걸음을 돌렸네요.

친절하고 적극적인 더베이101 더갤러리101 스탭분들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