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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3월22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WORLD WATERDAY)입니다.

인류문명의 발달이 가져온 환경적인 폐해는 우리가 오늘날 먹는 물에도 심각한 오염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정말 마음놓고 땅을 흐르는 물을 마셔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도 대한민국의 오늘을 사는 우리는 다행스럽게도 먹는 물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구의 한켠에는 오늘 당장 먹을 수 있는 깨끗한 물이 없어 목마름과 질병에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계 물의 날을 계기로 내가 가진 것에 고마움을 느끼는 한편

이들을 다시한번 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저희가 이렇게 숭고한 프로젝트의 일부라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프리워터스 코파운더 일라이 마마-아이티 빗물받이 시스템 프로젝트중]

 세계 물의 날을 맞는 \'프리워터스\'의 구성원들은 굉장히 분주합니다.

2018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미국 프리워터스사는 세계 물의 날의 의미와 취지,

그리고 워터 프로젝트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프리워터스 본사와 파트너사는 함께 2018 세계 물의 날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고 환경보호 협회인

윌더니스 컬처( WILDERNESS CULTURE)와 협업하여 세계 물의 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자하고 있습니다.

[프리워터스 케냐 워터프로젝트 2017]

2017년에는 4개의 다른 커뮤니티에 6개의 새로운 우물을 만들어주었습니다. 2018년에는 12개의 우물을 더 건립하기 위해 자금을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프리워터스 "아이티" 프로젝트 이야기

2014년부터 아이티의 먼 산악 마을에 식수시설을 건립할 수 있었던 것은 프로젝트509의 친구들 덕분이었습니다.

우리가 워터프로젝트 수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확장성과 지속성이었습니다.

프로젝트509는 이러한 가치를 이해하는 아이티 현지의 구호단체였습니다.

프로젝트509의 설립자인 제시 베이커 박사(환경정책전공)는 계속 아이티에 머물면서 식수시설의 유지와 보수, 점검을 수행해주고 있습니다.

[왼쪽에서 4번째 일라이마마(프리워터스 코파운더), 오른쪽에서 2번째 제시베이커 박사]

정수시설(워터필터)

PAYS POURRI는 인구 2만의 수많은 마을로 구성된 아이티 산악지역의 공동체입니다.

그 곳에는 깨끗한 물이 매우 귀했고, 더러운 물을 통한 감염이 매우 성행했으며, 특히 콜레라의 기승이 심했습니다.

아녀자와 아이들은 개울의 물을 긷기 위해 매번 2~4시간의 산행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 개울조차 동물들과 사람들에 의한 오염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제시박사와 우리는 적절한 정수시설의 사용과 유지, 그리고 위생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2015년 제시와 우리는 PAYS POURRI를 다시 찾았습니다.

우리는 대부분의 정수시설이 여전히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에 매우 기뻤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중요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정수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이것은 물을 정수하기 위해 추가적인 일들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매일 벌판에서 고단한 일에 시달리는 주민들은 물을 길러 필터로 가져가서 필터가 정수되는데까지 기다리는 일련의 과정들을 너무 피곤하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빗물식수시설(레인 캐치먼트 시스템)

지속가능성과 효율성에 초점을 두고 우리는 새로운 전략을 개발해야 했습니다.

이 지역은 물을 모아둘 물탱크가 거의 없었습니다.

있는 몇개마저 물이 새거나 대부분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제시박사는 마을의 리더들에게 기존의 물탱크를 수선하고 개조하여 빗물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선하고자 제안하였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이 아이디어를 열렬하게 환영하였습니다.

 예상대로만 된다면, 여성과 아이들은 더이상 물을 깆기위한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며, 자체적으로 식수를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팀은 곧 지붕위에 빗물을 모으는 시설을 설치하고 이것을 보수된 물탱크에 연결하였습니다.

비만 온다면, 이 프로젝트는 대성공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아이티지역은 지역적인 기후변화와 산림의 훼손 등의 이유로 몇년째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2015년에는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인내를 가지고 진행하고 있었고 2016년에는 이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아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2016년 5월까지 6개의 새로운 물탱크와 빗물 받이 시설을 만들었고 7번째의 물탱크를 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5월말 마침내 기적처럼 엄청난 양의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물탱크들은 금방차올랐습니다. 사방에 깨끗한 물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빗물 받이 시스템 - 아이티]

2016년 10월 무시무시했던 허리케인 매튜는 안타깝게도 아이티 섬 곳곳을 쓸고 찢고, 많은 생명을 앗아간 후 지나갔습니다.

우리가 작업을 했던 산악마을의 지붕들도 제멋대로 ��겨져 있었습니다.

2017년 상반기 우리는 다시 지붕을 보수하고 4개의 빗물받이 시스템을 다시 설치하였습니다.

2017년 6월, 우리는 또한 아이티에서 새로운 프로젝트에 착수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새로운 4개의 빗물받이 시스템을 완성하였습니다.

프리워터스 "필리핀" 프로젝트 이야기

2016년, 너무 기쁘게도 우리는 우리의 워터프로젝트를 가지고 아시아에 최초로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필리핀이었습니다.

CASIGURAN AURORA 지역의 DIPONTIAN의 원주민 마을에 도착하기까지 우리는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서 8시간 차를타고 2시간 배를 탔습니다.

필리핀은 항상 태풍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 당시 이지역에는 막 태풍이 쓸고 떠난 직후였고, 식수원이 완전히 오염된 상태였습니다. 

식수원에 정수시설을 만드는 것은 물과 관련된 질병을 줄이고, 원주민의 삶을 끌어올릴 매우 효과적인 기술이었습니다. 

정수시설을 만든 이후 정수시설의 사용법과 유지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필리핀의 파트너인 프라이머 그룹의 지원이 없었더라면 이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인원은 물론 재정적인 지원까지 아끼지 않았던 프라이머 그룹에 큰 감사를 표합니다.

여러분이 구매하시는 프리워터스 신발 판매 금액의 1%는 물 때문에 고통받는 지구 형제들의 깨끗한 물 프로젝트에 물처럼 투명하게 기부됩니다.